주말 부부에 둘째 출산이라 임신한 후부터 계속 입주 도우미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대전 베이비페어에 가서 일일이 상담도 받아 봤지만 타 업체는 입주 도우미 인력 풀 자체가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다 지인이 베이비맘케어를 추천해줘서 전화로 문의했는데 실장님이 여기는 입주도우미가 대전에서 제일 많다고 하시며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출산 후 합병증으로 병원에 오래 입원하며 언제 퇴원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제 회복에 힘쓰라며 일정을 맞춰주시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모님을 만났는데 문 열고 들어오실 때 첫인상으로 믿음이 갔습니다 ㅎㅎ

첫째 때는 왠지 모를 불안감 때문에 홈캠을 켜두었는데 이번에는 홈캠을 켜지도 않고 20일이 지나갔네요. 

초반에는 혼합수유였는데 모유 수유하기전 가슴 마사지도 직접 해주셨고, 항상 수유텀을 딱딱 맞춰주셨어요. 어떻게 기계처럼 3~4시간 텀을 지키시는지 경이로웠고 육아의 신 같아 보였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분유 텀이 4시간으로 늘어서 편해졌습니다.

밤에는 아기 소리에 저희 가족이 깰까봐 아기를 너무나 잘 달래주셔서 20일 동안 정말 푹 잘 수 있었고, 첫째 출산 때랑 비교도 안되게 빨리 회복했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서 첫째만 신경쓰면 되서 첫째 케어에 집중하니 동생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질투가 전혀 없어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밥, 국, 반찬 모두 제 입맛에 맞게 정갈하게 차려주셨고 빨래도 냄새 안나게 신경써주셨고 빨래 개기는 칼각으로 하셔서 빨래 개는 방법을 전수 받았습니다 ㅋㅋ 청소도 매일 깨끗하게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둘째를 너무 이뻐해주시고 사랑으로 잘 돌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입주 도우미로 서미경 관리사님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