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에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예약을 하려다 보니 막막했는데 후기도 좋고 관리사 수도 많아서 베이비맘케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전화로 안내받았을 때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놓였고 산모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일단 집에 누군가 온다는 것에 부담이 좀 있었습니다 좀 어색할 거 같고 불편할 거 같았는데 첫날만 좀 낯설고 그 다음날부터는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 물어볼 사람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일단 관리사님이 제 질문에 너무 정성껏 답변해주셨구요 어떤 걸 사야할지 어떻게 아기를 케어해야 할지 본인 일처럼 생각하고 알려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주변에서 관리사님 집에 오시면 잠을 많이 자라는 조언을 받아서 오전 오후로 두시간씩은 잔 거 같아요.. 듬직하게 케어해주시니까 편하게 잠도 자고 새벽에 육아할 에너지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목욕도 상세히 알려주시고 입히고 싶은 옷을 꺼내놓으면 알아서 센스있게 입혀주셨어요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집안일도 진짜 센스있게 알아서 척척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이래저래 사정상 2주 이용했는데
만약에 둘째가 있다면 당연히 3주 이용할 거 같아요 2주라서 아쉬웠습니다 ㅠㅜ
아기가 지금 잘 자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 작성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