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둘째가 100일이 넘었네요~
베이비맘케어 송계빈어머님 덕분에 신생아 시절을 매우 편안하게 보내서 꼭 후기를 쓰고 싶었어요
송계빈 어머님을 만날 수 있었던 건 동네 엄마들에게 추천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신기하게도 한두명이 아니고 여러명이 추천하길래 만나뵙기도 전에 믿음이 생겼었어요ㅎㅎ
그래서 처음 베이비맘케어에 연락했을때부터 송계빈 어머님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워낙 유명하셔서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제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출산하고 집에 돌아와 뵙게된 어머님은 왜 유명하신지 단번에 알 것 같더라구요ㅜㅠ 정말 넘넘 아기 케어를 잘 해주시고 산모 식단+집 관리 등등 모든 게 완벽하셨어요!
특히 제가 살림을 잘 못해서 집이 항상 어수선 했는데 제가 자는 사이에 다 정리해주셔서 남편이 퇴근 후에 깜짝 놀라더라구요ㅠㅋㅋ 이렇게 깨끗한 거 처음 본다며;;ㅋㅋㅋ
그리고 제가 경산인데도 아기 케어에 서툰면이 많았어요ㅜㅠ 첫째와 달리 둘째는 분유를 너무 천천히 먹고 변지림이 심해서 애를 먹었거든요. 이래저래 당황스러웠는데 어머님이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또 댁에 가셔서 따로 연구도 해서 알려주셨어요ㅜㅠ 덕분에 아이가 점점 분유 먹는 속도도 빨라지고 안정되는 게 보이더라구요. 그결과 지금은 완전! 잘 먹습니다^^
또 하나 감사했던 건 첫째가 등원을 해야하는데 그 준비하는 시간 동안 둘째를 봐주신다고 출근시간보다 항상 더 이르게 와주셨어요ㅜㅠ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제가 걱정된다며 먼저 그렇게 해주셔서 눈물나도록 감사했습니다ㅜㅠ
어머님께서 아이를 엄청 사랑으로 봐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몸 잘 챙기라며 식단도 항상 매!우! 풍성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어머님 덕분에 남편이랑 항상 포식했어요^^
반찬 해주시면서 첫째것도 만들어 주셔서 어머님 계시는 동안 첫째도 밥을 엄청 잘먹었어요!
그렇게 한달을 보낸 후 어머님이 마지막 가시는 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친정엄마 같은 느낌이라 어머님과 포옹하는데 끝이 라는 게 믿기지가 않았어요ㅜㅠ 그리고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는 그 말씀, 아직도 제 가슴 속에 따뜻하게 남아있어요.
쓰다보니 찬양만 하게 되네요^^
정말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이미 유명하시지만 전 저희 동네 예비맘들에게 다 추천하고 다녀요! 이 글을 보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머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