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산모 2주 산후관리사 후기 입니다. 

원래는 다른 업체로 신청했었는데 그쪽 관리사분께서 아프셔서 베이비맘으로 연계해주셔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낯가림도 있고 내성적이라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어려워해요.

첫째때는 저랑 잘 안맞아서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도 혹시나 불편할까 2주만 했는데 저도 남편도 너무나 후회중입니다. 우리 한*숙 이모님 오실줄 알았으면 4주 했을거에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게 아기를 잘 봐주는건데 이모님께서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세요! 아침에 오시면 아기 안부 먼저 물으시고 '공주~"하며 불러주세요. 아기도 이모님이 안아주면 편안해하고 잠도 잘자구요. 

집을 둘러보시고 집안일 안되어 있는거 찾아서 해주셔서 그 어느때보다 집이 깨끗해졌어요.

이런저런 꿀팁도 많이 알려주시고 병원갈때도 동행해주셔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산모가 무조건 푹! 쉴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덕분에 밤에 못 잔거 낮에 맘껏 잘 수 있었네요.

그리고 또 감사한건 첫째가 중간에 아파서 어린이집 못가고 가정보육 했는데 많이 걱정해주시고 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셔요. 첫째가 말이 많은데 다 대답해주시면서 관심가져주셔서 '할머니~할머니~'하면서 좋아했어요.

첫째때는 불안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이번엔 이모님께 맡기고 남편이랑 나갔다오기도 하고 볼일도 보고 자유롭게 다녔습니다. 첫째 하원시간이 조금 늦는데도 늦어도되니까 천천히 다녀오라고하며 아기 봐주시고 정말 너무 많이 도움 받아서 이제 이모님 없이 어떻게 해야하나.......걱정이에요.

베이비맘케에서 좋은 인연이 되어 이모님을 만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만약에 셋째가 있다면 또 한*숙이모님을 모시고싶습니다.